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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9

제6회 전국한옥기능경기대회 성황리 열려

한옥기능경기대회는 (사)한옥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산림청, 국제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 산업인력공단, 전라북도, 임실군이 후원하며,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등이 지원하는 국내 한옥기능인들의 축제의 장이다.

대회는 한옥의 주요직종인 한옥의 기둥을 다루는 ‘대목’과 창호를 다루는 ‘소목’, 벽을 마감하는 ‘미장’과 지붕을 잇는 ‘기와’를 비롯해 우리 고유의 난방인 ‘온돌’등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대건축의 최고의 기술인 3D설계 등 6개 직종으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으며 전통한옥의 전문가인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위원들과 한옥의 전문 기술인 단체인 (사)한옥기술인협회 위원들이 공동으로 진행해 대회의 공정성을 높였다.

김헌중 회장은 “이번 대회는 기와 직종까지 확대되어 한옥의 주요 공정 기능 전체 직종으로 치러졌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우리의 한옥기술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대회였다”고 자평했다.

심민 군수는 “그간 전남에서 대한민국 한옥박람회의 특별행사로 개최되던 것을 이곳 임실에서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한옥기능경기대회가 앞으로 더욱더 발전되어 한옥기능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한옥기능경기대회는 6개 직종 163명의 기능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비롯한 최종 결과는 이달 8일 공지된 시상식장에서 발표된다.